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제품으로 활용하는 CCU 사업이 있다??
안녕하세요! 20대 청춘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CCU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더 많은 지식을 여러분들과 공유하면서 배우고 싶은 마음에 블로그를 시작하였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배경>
현재 이산화탄소 배출량 문제에 따른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1990년 2억 9,210만 톤(이산화탄소 환산 기준)에서 2020년 6억 5,620만 톤으로 125% 증가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온실가스배출량 증가율은 연평균 2.7%를 기록하였으며, 한국은 2019년 기준으로 세계 10위의 온실가스 배출 국가입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줄이기 프로젝트에 돌입하였으며, 그중 하나인 CCU 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용어정리>
CCU란 Carbon Capture & Utilization의 약자로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CCS는 Carbon Capture and Storage의 약자로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합친 기술이 바로 CCUS 친환경 탄소 처리 기술입니다.
<탄소 포집 기술>
탄소 포집 기술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를 포획하고 저장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석탄 발전소, 철강 공장, 석유화학공장 등의 대기 배출원에서 CO2를 포획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주요한 세 가지 탄소포집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후속흡수 기술(Post-combustion capture)
이 방법은 연소과정 후에 발생한 연기 가스에서 CO2를 포획하는 방법입니다. 연기 가스를 처리하기 전에 CO2를 포집하여 적정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흡수시킵니다. 일반적으로 암모니아나 암모늄화합물과 같은 용액을 사용하여 CO2를 포집합니다.
2) 선속흡수 기술(Pre-combustion caputre)
석유나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 연료를 가스화시키고, 생성된 가스 중에서 CO2를 분리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연료 가스화과정에서 CO2를 제거하고 나머지 가스를 연소시키는 방식입니다. 선속흡수 기술은 높은 순도의 CO2를 얻을 수 있어 포집과정이 비교적 쉽습니다.
3) 산업 공정 통합 기술(Industrial process integration)
이 방법은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하여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산업 부문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업소개>
그럼 이제 이러한 탄소를 공급하는 기업과 포집한 뒤, 활용하는 기업이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S-OIL과 동광산업입니다.
S-OIL은 울산공장 수소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부생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하고, 동광화학은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정제하여 산업∙식품용 액화탄산,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합니다.
연간 2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탄산의 공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S-OIL 관계자는 "이번 탄산 공급 증대는 국내 탄산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크고,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증설에 필요한 원료 공급을 확대하여 성장을 지원하는 ESG 경영의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S-OIL과 동광화학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제품으로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액화탄산 사업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마무리>
저희는 꾸준히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미래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선 지금부터 조금씩 실천해 보는 습관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CCU사업에 대해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20대를 더 가치 있게 살고 싶은 '20대 청춘'이었습니다.